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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힘 "김병기 배우자 동작구의회 법카 유용"…김병기 "명백한 허위.법적조치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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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기한
기사입력 2024-04-02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김병기 의원 페이스북 캡처

 

 

1일 국민의힘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(서울 동작갑)의 배우자가 서울 동작구의회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이에 김 의원 측은 즉각 "허위 사실"이라고 반박하며 법적 조치에 나섰다.

신지호 국민의힘 이조(이재명·조국) 심판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“김 의원 배우자가 동작구 구의원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신고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됐다”고 말했다.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동작갑 3선에 도전한다.

신 위원장은 "지난 2022년 9월20일 조진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법인카드가 동작구 소재 식당에서 두 차례에 걸쳐 총 61만2000원 사용됐는데 같은 시간 조 부의장은 동작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에 참석 중이었다"며 "김 후보는 자신의 배우자가 당시 조 부의장의 법인카드를 사용해 (식당에서) 결제한 사실이 있는지 답하라"고 촉구했다.

그는 이어 '회식비 대납' 의혹도 주장했다. 신 위원장은 "2022년 11월24·25일 두 차례에 걸쳐 조 부의장 법인카드로 동작구에 있는 '노들회관'에서 총 70만원이 결제됐다"며 "다음 날 김 의원은 노들회관에서 '동네한바퀴 행사' 참석자들과 갈비탕 회식을 했는데, 조 부의장의 법인카드를 유용해 선결제 방식으로 본인의 지역구 행사 회식비를 대납했다는 결론이 나온다"고 주장했다.

신 위원장은 그러면서 "김 의원은 여의도에서 사용된 구의회 법인카드 결제에 대해 밝혀야 한다"며 "조 부의장 법인카드로 2022년 7월12일 여의도 소재 고급 호텔 위치한 고급 일식집에서 48만원이, 같은 해 7월22일 여의도 일식집에서 13만2000원이 결제됐다"고 전했다.

 

이에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"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보도심의위원회가 기사의 허위성을 인정하고 (기사를 쓴 매체에) 제재 처분을 내렸다"며 "근거 없이 비방 기사를 썼다는 취지"라고 밝혔다.

김 후보는 "많은 언론들이 공정한 보도를 위해 힘쓰시지만 이런 이해할 수 없는 허위 기사를 쓰는 사람들도 있다"며 "장진영 후보의 행태를 보면 이런 허위 기사의 배후가 누군지도 잘 알겠다. 제도권 언론 제재 처분 받는 거 보셨나"라고 전했다.

그는 "장진영 후보님. 유권자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안 드나. 후보님 의혹 기사들이 쏟아지는 게 제 탓인가"라며 "그럴 시간에 엄청나게 불린 본인 재산이나 똑바로 살펴보고 제대로 신고하시라. 알량한 지식으로 국민을 속이려 들지 마시고"라고 일갈했다.

또 "위 기사를 쓴 자들, 국힘과 새로운미래 대변인들, 장진영 후보 등 고소당한 사람들이 이제 좀 정신차리시려나"라며 "안타깝지만 늦었다. 민사 등 후속조치도 진행 중"이라고 밝혔다.

김 후보는 배우자가 지난 2022년 9월20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는 진료확인서도 공개했다. 해당일은 배우자가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시점이다.

김 후보는 페이스북에 "내 아내가 누구 법인카드를 결제했다고. 당신네들이 말하는 그 시간에 내 안사람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었고, 그 진료 기록을 찾는데 시간이 걸렸을 뿐. 나는 이것으로 당신네들의 공작질을 증명할 수 있는데, 당신들은 뭐로 증명하겠냐"고 적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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